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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사건

“이러니 다들 아이폰 타령만” 삼성 쓰면 왕따?, 설마했는데 실화였다

by 흔남이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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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다들 아이폰 타령만” 삼성 쓰면 왕따?, 설마했는데 실화였다

아이폰 매 장

"친구들이 다 아이폰을 써서 삼성폰을 쓰면 왕따가 된다고, 아이폰만 사달라는데 안 사줄 수가 없었다." - 주부 P씨

"주변 친구들이 다 아이폰을 쓴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사줬다." - 직장인 K씨

"삼성폰 쓰면 왕따", "아이폰 안쓰면 왕따"라는 농담이 실제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아이폰 선호 현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삼성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폰 판매 대리점

이러한 현상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애플과 삼성전자 사이의 스마트폰 점유율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를 미국 내 Z세대(1996년 이후 태생)의 아이폰 선호 현상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 1분기에 애플의 점유율은 59%, 삼성전자는 23%로, 두 기업 사이의 점유율 차이는 36%에 달합니다. 이는 2021년 1분기의 17%와 지난해 1분기의 24%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애플 아이폰은 북미 시장에서 젊은층의 큰 지지를 받으며 점유율이 사상 최대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은 점점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격차의 원인을 아이들의 지나친 아이폰 선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의 젊은 세대는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동년배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삼성 갤럭시S23 판매 대리점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어테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Z세대 중 83%가 애플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비율은 단 10%에 불과했습니다. FT는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애플의 점유율은 35%였지만, 2022년 이후로는 Z세대의 영향으로 인해 50%를 웃돌게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폰 선호 현상은 한국에서도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작년에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으로 52%를 차지했으며, 삼성 갤럭시는 44%에 그쳤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를 들고 있는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특히 10대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폰의 이미지가 '아재폰'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들이 저렴한 가격의 갤럭시 제품을 자녀들에게 구매해 주기 때문에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었다고 지적됩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아이폰으로 빠져 있는 젊은 세대들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폴더블폰인 갤럭시 Z플립과 같은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플립은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새로운 폼팩터와 사용성으로 10대들 사이에서 "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Z플립 시리즈가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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